이정협, 이라크 상대 선제골 폭발

[마이데일리 = 호주 시드니 안경남 기자]이정협이 이라크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정협은 26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정협은 상대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정협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 21분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지난 1988년 대회 이후 27년 만의 결승행에 성공한다.

[이라크전 선제골을 터뜨린 이정협의 헤딩 장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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