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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장훈이 선수 시절 마지막 연봉을 전액 기부한 사연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해 G12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게스트로 출연한 서장훈과 G12는 "요즘 자주 올라오는 갑질에 대한 기사를 보면 화가 나지만 나 역시 사회적 지위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게 된다"는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은 다른 사회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편이다. 물론 한 명 정도는 낙하산이 있겠지만 능력이 있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반면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리 평등을 추구하더라도 돈이나 권력을 악용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 때문에 생기는 갑과 을의 관계는 당연히 자연스러운 사회 구조다"라고 말하며 토론의 열기를 달궜다.
이날 서장훈은 "나도 선수 시절의 마지막 해에 좋은 일들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봉을 기부했었다"며 숨겨진 미담을 공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G12의 다양한 이야기는 26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선수시절 마지막 연봉을 전액 기부했다는 서장훈.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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