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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송승헌, 정지훈, 이민호 등 한국 유명 배우들과 영화와 광고 촬영으로 몸값이 더욱 치솟은 유역비가 이번에는 프랑스와의 합작영화 주연을 맡는다.
유역비(劉亦菲.27)가 지난 25일 중국 쓰촨(四川)성 시충(西充)에서 열린 중불 합작영화 '야공작(夜孔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으며 이 합작영화에서 프랑스유학생 알리사 역을 소화할 것이라고 중국 청두상보(成都商報) 등서 26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유학생 알리사가 쓰촨을 찾아 중국 실크 연구가이자 퉁소 연주가인 남성 마씨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출발하며 다시 파리에서 알리사는 마씨의 형제이자 문신 대가인 두 번째 마씨 남성과도 사랑에 이끌린다.
두 번째 남성이 유역비의 등 위로 새겨주는 날아오르는 밤날의 공작새 무늬의 문신이 바로 영화 제목 '야공작'이다.
남자 배우로는 중국 대륙의 류예, 위샤오췬(余少群.32)이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이 영화는 중국 전통의 비단과 음악, 문신예술 등 볼거리를 유럽 영화팬들에게 소개해주는 취지도 담고 있다.
중국 명문가 출신의 유역비는 부친 안샤오캉(安少康)이 중국 우한(武漢)대학 불문학 교수 출신으로 재불 영사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파리 7대학 공자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역비. 사진 = 쿠류닷컴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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