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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정상회담' 줄리안 퀸타르트가 땅콩회항 사건을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벨기에 대표로 출연 중인 줄리안이 "벨기에에서는 땅콩회항 같은 사건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줄리안은 "벨기에에서는 갑을 두려워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항의를 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줄리안은 "벨기에는 법 앞에 평등한 나라이기 때문에 왕이 음주운전을 해도 국민들과 똑같이 벌을 받는다. 그래서 땅콩회항 같은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대표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사회적으로 갑과 을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땅콩회항 같은 경우를 사회적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인식한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한편 각 나라의 다양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제로 한 G12의 토론은 26일 밤 11시 '비정상회담'에서 볼 수 있다.
[줄리안 퀸타르트. 사진 = JTBC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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