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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펀치' 조재현이 벼랑 끝 위기에서 최명길과 손을 맞잡았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2회에는 이태준(조재현)을 검찰총장 자리에서 퇴임시키려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준은 자신의 20여 년 조력자인 조강재(박혁권)가 스폰서 비리 혐의로 수감되고 절친 노용진 학과장마저 성추행 의혹으로 수사를 받자 사면초가에 빠졌다.
태준은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을 찾아가 "목줄을 쥔 놈이 주인이다. 장관님, 지금 내 목줄 장관님이 쥐고 있다"라며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달라고 외쳤다.
지숙은 아들 병역비리 파일이 담긴 USB를 눈 앞에서 부식시켜 없애는 태준을 보며 큰 결심을 했다. 이어 이호성(온주완)에게 "뭐가 달라질까. 이태준 장관 하나 없다고 한들"이라며 "내가 만들어볼게. 그런 세상. 5년이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거야. 지금 이 선택, 그렇게 갚아나갈게"라고 말했다.
또 지숙은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찬과 결탁, 태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펀치' 12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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