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종국 "2005년 '한남자'로 3사 대상 싹쓸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종국이 방송 3사 가요대상을 싹쓸이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68회에는 터보 김종국이 출연했다.

'힐링캠프' MC들은 "김종국은 지난 1995년 터보로 데뷔해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솔로가수로 데뷔했다"라며 "방송 3사 가요대상을 조용필 이후 처음으로 3사 대상을 싹쓸이 한 사람이 김종국이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솔로가수로는 그랬다"라며 2005년 '한 남자'로 방송 3사 대상을 모두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내가 MBC 연예대상을 받을 때 가요대상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잘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늘 대상이셔서 기억을 잘 못했다"라며 대상 수상자다운 처세술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힐링캠프' 김종국.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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