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시드니 안경남 기자]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근접한 울리 슈틸리케(61)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승 상대국 분석을 위해 움직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열리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와의 준결승을 직접 관전하기 위해 육로로 2시간 거리의 뉴캐슬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승자는 오는 31일 시드니에서 한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하루 먼저 결승생을 확정한 슈틸리케 감독은 코칭 스태프와 동행해 우승 경쟁국들의 전력을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이라크와의 4강전을 앞두고도 캔버라에서 열린 이란과 이라크의 8강전을 관전한 바 있다. 당시 슈틸리케는 차로 편도 3시간 거리를 다녀왔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이날 달콤한 휴식에 들어갔다. 시드니에 비가 내리는데다 전날 강행군을 펼친 탓에 슈틸리케 감독은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6시(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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