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펀치' 김래원과 조재현이 자장면집에서 은밀한 만남을 갖는 장면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인생을 건 승부를 벌이고 있는 박정환(김래원)과 이태준(조재현)이 동네 중국집의 허름한 방 안에 단둘이 마주 앉아 맛있게 자장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회와 5회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한 자장면 신이 13회에 또 나올 것으로 알려져 어떤 반전을 보여줄 지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자장면, 홍어, 스파게티 등 식당의 장소와 메뉴가 힘의 논리에 따라 정해진 가운데 이번 만남은 지난 1회에서 정환이 태준에게 주방장이 바뀌었다며 다음부터는 중국집을 옮기라고 말한 성원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져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은 자장면을 먹으며 시종 여유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정환과 특유의 느물느물한 표정이면서도 다소 굳은 얼굴을 하고 있는 태준의 얼굴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정환을 바라보는 태준의 표정이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어서 두 사람의 만남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펀치' 제작진은 "지인으로부터 자장면의 매출이 평소보다 많이 올라갔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펀치'의 자장면 신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며 "공개된 사진 이외에 오늘은 또 한곳의 중국집이 등장할 예정이다. 극의 반전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13회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환과 태준의 은밀한 만남은 27일 '펀치' 13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펀치' 김래원 조재현.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