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지영, 父 김래원 시한부 선고 알았다 '눈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펀치' 김지영이 아빠 김래원의 시한부 소식을 알게 됐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3회에는 윤지숙(최명길) 아들의 병역비리와 관련해 서웅철의 자료를 캐내기 위한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환의 딸 예린이는 엄마 신하경(김아중)에게 전화를 걸어 "어린이 검사실 견학체험을 신청하려고 한다"라며 홈페이지를 열었다.

이어 그는 아래에 있는 '자랑스러운 검사 박정환'이라고 소개된 글을 보고 "아빠가 자랑스러운 검사래"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글에는 '악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박정환'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예린이는 큰 충격에 빠져 눈물을 흘렸다.

하경은 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예린이가 알았어. 당신 떠나는거. 오늘 일찍 들어가"라고 말했다.

예린이는 정환의 품에 안기며 "아빠, 안 죽는다고 약속했잖아"라며 또 한 번 눈물을 쏟아냈다.

['펀치' 13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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