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온주완, 김래원 추락시키나…조커 쥐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펀치' 온주완이 김래원을 추락시킬 카드를 쥐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3회에는 윤지숙(최명길) 아들 이상영(이중문)의 병역비리와 관련해 뒤를 캐는 박정환(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숙은 자신의 아들의 병역비리 카드를 쥐고 있는 정환에게 "딸 예린이의 국제초 부정입학 서류를 갖고 있다"라며 또 다른 무기로 그를 압박했다.

이에 지숙은 "걱정마 정환아, 병역비리 자료가 세상에 나오지 않는 한, 이 기록도 우리 집에서 나올 일이 없을 거야. 세상일은 내게 맡기고, 너는 네 아이나 생각해"라고 말했지만 정환은 지숙을 무너뜨리는 초강수를 뒀다.

정환은 "예린이 자료 없애야돼. 내 얼굴에 침뱉는건 참겠는데 예린이한테 먼지 묻는 건 못 참겠다"라며 상영의 병역비리를 폭로했고 지숙은 국무총리 후보에서 낙마했다. 또 정환은 국제초를 해킹, 합격 파일을 지우고 지숙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시나리오를 써 예린이와 관련한 서류를 없앴다.

하지만 지숙의 편에 서있는 검사 이호성(온주완)은 해당 서류를 복사해놓았던 상태였다. 이에 호성은 복사 서류를 보고 심하게 갈등했다.

['펀치' 13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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