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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이본이 자신의 본명 이본숙에 대해 당황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410회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특집에는 90년대 대표 인기가수 김건모, 쿨 김성수, 이본, 김현정이 출연했다.
'라스' MC들은 이본에게 "본명이 이본숙이라는데, 맞느냐"라고 말했고, 이본은 크게 당황해했다.
이본과 친분이 있는 김건모는 "이름이 뭐 어때서"라며 두둔했고, MC들은 "이본은 굉장히 세련돼 보이는데 이본숙은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규현은 "포털사이트에 이본숙을 쳤는데 이본이 나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본은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서 안바꾸려고 했다"라며 "그런데 은행에서 '이본숙'을 불렀는데 다른 사람을 부르는 줄 알고 계속 반응하지 않았다. 난 이본숙과 이본이 혼재돼있지 않고, 이본으로 오랫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아예 개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410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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