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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E.S 슈가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전격 합류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중인 김정민 가족이 하차하고, 전직요정 S.E.S 슈와 쌍둥이 자매 라희&라율이 새 가족으로 투입된다.
방송된 지 어느덧 꽉 채운 1년. 슈와 라희&라율 자매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 마이 베이비'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아이들의 귀여움으로 무장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전격 합류를 결정한 슈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너무 커서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동안 방송했던 '오! 마이 베이비'를 봤을 때 방송을 통해서 아이들과 좀 더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이 가능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슈는 "억지스러운 설정 없이,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진솔한 육아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희노애락을 보여주고 싶다. 첫째 유 때도 그랬지만, 바쁜 스케줄로 생각했던 것만큼 아이들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 이 시대의 워킹맘들이라면 내 심정을 매우 잘 이해할 것이다. 방송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엄마로 거듭나고 싶다"며 힘든 육아맘으로서의 고충이 생각나는지 눈시울을 적셨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배성우 PD는 "아직 첫촬영은 시작하지 않았다. 아무리 카메라 앞에 많이 서 본 아이들이라도 아기들은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 때문에 라희&라율이가 카메라 앞에서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일 수 있도록 적응기간을 가지며 테스트 촬영을 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슈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큰 비중이 있음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오마베’가 김정민, 리키김, 김태우 등 아빠들의 새로운 육아법에 눈이 갔다면, 슈의 합류를 통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함께 '워킹맘'으로서의 고충과 이들의 육아법을 보여주며 이 시대의 많은 워킹맘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싶다"며 슈의 합류와 함께 '오마베'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한편 슈와 라희&라율 자매가 합류한 SBS '오! 마이 베이비'는 2월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 라희, 라율.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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