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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태란이 영화 '헬머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정만식를 언급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헬머니’ 제작 보고회에서는 신한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란은 "정만식 씨와 부부로 나온다. 굉장히 좋은 남편감인것 같다. 나보다 몇달 먼저 결혼을 해서 둘다 따끈따끈한 신혼이다. (촬영을 할 때도) 신혼에 대한,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대기실에서 아내 자랑을 엄청 하더라. 음식 솜씨도 좋고, 요즘 가야금을 배운다고 하더라"며 "정만식 씨를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스크린으로 봤을 때 부담스럽고 어려웠는데, 직접 만나보니 편안하게 잘 해 주시더라. 영화에서 많이 호흡을 맞추진 않았지만 볼 때 마다 정말 잘 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만식과 절친한 김정태는 "그건 정만식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찰진 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줄 본격 속풀이 18금 코미디다.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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