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헬머니' 흥행 공약 "천만관객 들면 비키니 입고 욕"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수미가 영화 '헬머니' 흥행 공약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헬머니’ 제작 보고회에서는 신한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미는 "'헬머니'는 중압감이 있다. 주연을 한 작품이라서 부담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주연은 하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흥행 공약을 하려고 한다. 천만 관객이 들면 비키니를 입고 청계천에서 30분동안 욕을 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정경미는 "내가 처음으로 가 있겠다"고 말했다.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찰진 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줄 본격 속풀이 18금 코미디다.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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