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이영은 "김수미에 들은 욕, 운전하다 나도 모르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영은이 영화 '헬머니'에서 김수미에게 들은 욕을 운전할 때 써먹은 사실을 고백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헬머니’ 제작 보고회에서는 신한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미, 정만식, 김정태, 이태란, 이영은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은은 "김수미에게 들은 욕을 써먹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은 운전 할 때 욕을 써 본적은 있다. 선생님(김수미)이 하던 욕을 많이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태란은 같은 질문에 "우리 영화에서 내가 가장 차분하고 고급스럽고 착하고 순한 캐릭터다. 욕 영화라서 나도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했다. 한번쯤 시원하게 하고 싶었는데 한 신도 없더라. 정말 아쉬웠다"고 말했다.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찰진 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줄 본격 속풀이 18금 코미디다.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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