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FC의 마틴 레니 감독이 K리그 합류를 앞둔 팀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틴 레니 감독은 29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5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마틴 레니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밴쿠버 감독을 맡으면서 이영표를 지도한 경험도 있다. 마틴 레니 감독이 이끌 서울 이랜드FC는 2015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한다.
마틴 레니 감독은 "원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김영광과 김재성이 합류해 흥분된다. 이렇게 경력이 좋은 선수가 우리 구단의 비전과 감독을 믿고 온 것에 감사하다"며 "팬들이 파운더스클럽이라는 시즌티켓에 대한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우리의 여정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눈에서 목마름과 최고의 팀이 되겠다는 갈망을 봤다"는 마틴 레니 감독은 "중요한 것은 동계훈련에 집중하는 것이다. 선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 김재성과 김영광은 클래식 이상의 수준을 갖춘 선수"라고 전했다.
서울 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더비가 없다는 것이 의아하다. 빨리 성사됐으면 좋겠다"며 "팬들이 느낄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와 함께 개척자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가 나아갈 역사적인 단계를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레니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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