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FC의 김재성이 K리그 클래식 승격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김재성은 29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5시즌을 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해 K리그 통산 279경기에서 29골 28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재성은 2015시즌 서울 이랜드FC에서 활약하며 소속팀의 K리그 클래식 승격 도전에 힘을 더하게 됐다.
김재성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팀에 유능한 분들이 오셔서 배울 것이 많다. 좋은팀에 와서 행복하다. 좋은 성적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을 결정하면서 감독님을 보며 확신을 느꼈다"는 김재성은 "빠른 시간안에 클래식으로 승격할 것이라 생각했다. 선수 구성을 봤을때도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을 했다. 8주 간의 훈련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한가지 더 기대되는 것은 서울 더비다. 우리가 감독님의 전술을 빨리 이해한다면 클래식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팀으로의 이적 결정에 대해선 "고민을 많이했고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짧았지만 군대에 있으면서 챌린지를 경험했다"며 "챌린지가 쉽지 않은 리그라는 것을 알고 있다. 준비를 확실히 잘할 수 있도록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선택을 한 이후에는 흔들림이 없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재성.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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