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 이랜드FC의 골키퍼 김영광이 K리그 클래식 승격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김영광은 29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5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김영광은 2015시즌 K리그 챌린지에 참여하는 서울 이랜드FC에 합류했다. 지난 2003년 K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김영광은 K리그 통산 312경기에 출전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광은 "클래식에 있다가 챌린지로 오게 된 것은 감독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클래식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선수들이 감독님을 믿고 잘 따라간다면 승격의 기회가 올해 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이 우리와 함께해주는 것이다. 우리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첫 경기부터 함께 해주신다면 우리 능력을 실력 이상으로 운동장에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승격의 기회를 팬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팀인 서울 이랜드FC를 선택한 것에 대해선 "망설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미래에 대한 비전과 서울이랜드의 야망을 봤을때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유능한 감독이 왔고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감독님을 처음 봤을 때 믿음이 갔다"고 전했다.
서울 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부터 당장 서울 더비를 할 수는 없지만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하루 빨리 서울 더비가 성사됐으면 한다. 더비를 하루 빨리 할 수 있도록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영광.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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