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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고든 베컴이 5개월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고든 베컴과 1년간 200만 달러(약 2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컴은 화이트삭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1986년생 우투우타 내야수인 베컴은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8번) 지명을 받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베컴은 2009시즌부터 2013시즌까지 매년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지난 시즌 출발 역시 화이트삭스에서 했지만 8월말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되며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27경기 타율 .271 9홈런 44타점 3도루 53득점.
201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베컴은 오랜 기간 활동했던 화이트삭스와 다시 계약했다. FA 계약이지만 지난 시즌 연봉(417만 5000달러)보다는 적은 액수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베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얀 비시에도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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