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레이커스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7)가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타임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코비 브라이언트가 29일 어깨 회전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재활기간은 9개월”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올 시즌은 아웃됐다. 17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도 물거품이 됐다.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22.3점 5.6어시스트 5.7리바운드 1.3스틸.
브라이언트는 지난 22일 뉴올리언스전서 덩크슛을 한 뒤 오른쪽 어깨에 부상했고, 결국 회전근이 파열돼 수술대에 올랐다. LA 타임스의 보도대로 브라이언트의 재활에 9개월이 소요될 경우 10월 복귀가 가능하다. 2015-2016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 가능하다는 의미.
바이런 스캇 감독은 LA 타임스를 통해 “코비의 재활기간이 길다. 다음 시즌에 꼭 돌아오겠다고 했다. 그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일각에선 브라이언트가 이대로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현 시점에선 그럴 일은 없는 듯하다. 브라이언트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LA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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