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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조선명탐정2')이 개봉 전 색다른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큰 웃음을 예고했다.
29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 측이 퓨전 국악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퓨전국악 특유의 신명 나는 멜로디와 최강 콤비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이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딘지 모르게 부족해 보이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과 그의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 서필은 시종일관 붙어 다니며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일으킨다. 두 콤비가 저잣거리를 뛰고, 관아 앞에서 총알을 피해 이리저리 뛰는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 듯 유쾌하기 그지없다.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흥겨운 추임새에 맞춘 독특한 편집 역시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많은 영화처럼 기성가수의 노래나, OST와 협업해 제작된 것이 아닌 영화홍보를 위해 새롭게 만든 음악을 기반으로 이뤄져 더욱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입에 척척 달라붙는 중독성 강한 아니리(후렴)와 두 콤비의 좌충우돌 맹활약이 조화를 이룬다.
한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내달 개봉.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동영상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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