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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모데카이'가 천재 사기꾼 조니 뎁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데카이' 스틸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조니 뎁의 재기 발랄한 모습은 물론 빈틈없는 그의 명품 손연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트랜드(이완 맥그리거)로부터 복원가를 죽인 범인과 사라진 그림을 찾아오라는 제안을 받는 가운데,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함께 한 손에 위스키 잔을 들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 모데카이의 모습은 희대의 사기꾼다운 면모를 확인케 하며 앞으로 어떤 사기꾼 기지를 발휘할지 눈길을 끈다.
이어 적과 결투를 벌이는 긴박한 상황임에도 불구, 어느새 가늘고 긴 검을 쥐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채 상대와 검을 맞대고 있는 모데카이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그의 기상천외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 스틸은 희대의 섹시녀 조지나(올리비아 문)와의 춤사위를 화끈하게 마무리 지은 후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조니 뎁의 나쁜손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완벽한 미모의 아내 조한나(기네스 팰트로)가 있음에도 조지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모데카이의 모습은 본능에 충실한 그의 능글맞은 속내가 들통나 깨알 재미를 더한다.
'모데카이'는 나치의 비밀계좌가 숨겨진 전설의 그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희대의 미술품 사기극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1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모데카이' 스틸컷. 사진 =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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