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시드니 안경남 기자] 김창수(30,가시와레이솔)가 개최국 호주의 홈 이점을 경계했다.
김창수는 29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레이카르트 오발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이제 1경기가 남았다. 선수들 모두 미팅때 우승하고 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호주와의 리턴매치다. 김창수는 조별리그서 호주전을 풀타임 뛰며 호주에 대한 예방 주사를 맞았다. 그는 “한 번 경기를 해 본 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다. 결승전까지 무실점으로 승리하면 1976년 이란 이후 역대 두 번째 무실점 우승을 하게 된다.
김창수는 “대회 시작부터 어렵게 무실점으로 올라왔다. 그러나 무실점에 대한 부담은 없다. 마지막까지 무실점으로 대회를 마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대 홈팀 호주다. 심판 판정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창수는 “선수들도 그점을 유의하고 있다. 오프사이드나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파울을 조심하려고 한다. 애매한 것도 끝까지 따라가자고 수비수들끼리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 아시안컵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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