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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달려라장미' 고주원이 조부 전국환과 갈등하게 된 배경이 드러났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33회에는 황태자(고주원)가 강민주(윤주희)와 자신을 동시에 만나는 거라고 오해하는 백장미(이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자는 조부 황회장(전국환)이 자신의 앞에서 웃으며 돈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자 "가증스럽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태자의 부친은 건물 세입자들의 원성을 들었고, "아버지 때문에 나도 어쩔 수 없다"라며 태자 조부 황회장의 눈치를 봤다.
부친은 황회장에게 "이번 세입자는 아내가 만삭이다. 이 엄동설한에 어떻게 내쫓나"라고 말했고, 황회장은 "너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세입자 관리도 못해서 용역업체를 불러야 하냐! 그깟 측은지심은 개나 줘버려"라며 밀쳐냈다.
이를 본 어린 태자는 크게 놀라며 아버지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달려라장미' 33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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