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과 한지민의 스킨십 모음이 공개됐다.
29일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측은 까칠한 남자 구서진, 다정한 사랑꾼 로빈 역의 현빈과 장하나 역의 한지민의 케미폭발 스킨십 모습을 전했다.
▲ 물속에서 와락…수중촬영 포옹
'하이드 지킬, 나' 1회 방송 말미 장하나(한지민)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구서진(현빈)의 또 다른 인격 로빈(현빈)이 깨어났다.
로빈은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하나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고 두 사람은 커다란 호수 속으로 풍덩 빠져들어갔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현빈과 한지민은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물 속에 몸을 담근 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물 속에서 한지민을 와락 끌어안은 채 지켜주는 현빈의 모습은 극 중 로빈의 슈퍼맨 같은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반응이다.
▲ '로빈 품에 쏙' 얼음 위 슬라이딩 포옹
'하이드 지킬, 나' 2회 방송에서 장하나는 다시 한 번 위험에 처했고, 슈퍼맨처럼 로빈이 등장했다.
로빈은 얼음 위를 걸어가는 장하나의 머리 위로 조명 기구가 떨어질 것을 직감, 장하나를 품에 안은 채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피해갔다. 로빈은 장하나가 다칠까 살포시 머리를 감싸안은 매너손을 보였다.
▲ 뛰어내린 한지민, 공주님 안기 포즈
'하이드 지킬, 나' 3회 방송에서는 로빈과 장하나의 본격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꼈고 결국 과거 장하나를 목숨에서 구해준 사람이 로빈임을,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을 깨운 사람이 장하나임을 깨달았다.
극 중 두 사람의 감정선 만큼이나 관계를 급진전하게 만든 것이 일명 공주님 안기로 불리는 포옹이다. 구서진의 빌라 2층 방에 있던 장하나는 경보벨에 놀라 피하려 했고, 이를 발견한 1층의 로빈은 장하나에게 뛰어내리라고 소리쳤다.
장하나는 로빈을 믿고 2층 창문에서 폴짝 뛰어내렸으며 로빈은 기다렸다는 듯이 가볍게 장하나를 받아든 채 미소지었다.
동화처럼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두 사람의 공주님 안기 포즈는 시청자에게 달달한 판타지 로맨스의 묘미를 선사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 4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사진 = 에이치이앤엠, KPJ, SBS콘텐츠허브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