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삼성은 9연패를 당했다. 29일 SK전 연장 접전 끝 석패. 다 이긴 게임이었다. 그러나 또 뒷심이 부족했다. 찰스 가르시아와 김준일이 SK의 약해진 골밑을 잘 공략했으나 결국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반대로 말하면 역시 SK는 강호였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잘했는데 마무리가 잘 안 됐다. 세컨드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아쉽게 됐다. 최근 베스트 멤버가 아닌데 내용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나 역시 경기 막판 전술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마지막 작전에 대해선 “정해놓은 옵션이 있었는데 클랜턴을 넣은 내 판단 미스다. 아쉽다”라고 했다. 이어 “선수들이 침체 됐다. 하루 빨리 승수를 추가해야 한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선수들에겐 자신 있게, 여유있게, 그리고 즐기라는 말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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