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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최정윤이 수상소감에서 남편을 말하지 않은 미안함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383회에는 서장훈, 이규혁, 최정윤, 김정남, EXID 하니가 출연한 새내기 특집이 그려졌다.
수상 새내기로 출연한 최정윤은 "연기상으로는 19년 만에 첫 상이다"라며 "과거에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커플상을 받았었는데, 수상소감을 말할 수 있는 상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심 기대는 했는데 항상 못탄 적이 많았다. 그런데 '청담동 스캔들'로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정윤은 "그런데 수상소감에서 남편 이야기를 쏙 빼먹었다.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해서 뒤로 미뤄놨었는데 미처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3일동안 죄인처럼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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