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된 상황에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2라운드 경기를 다 끝내지 못한 선수들은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경기를 재개한다.
장하나는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는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4개를 추가하는 쾌조의 샷감각을 보여줬다.
현재 선두인 장하나의 뒤는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가 8언더파 136타의 기록으로 뒤쫓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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