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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란타가 베테랑 왼손투수 에릭 스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MLB.com은 30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스털츠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보도했다. 스털츠는 2006년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콜로라도,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등에서 뛰어왔다. 통산 126경기서 35승43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스털츠는 지난해 샌디에이고서 8승1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두 자리 수 승수를 거둔 시즌도 2013년 샌디에이고(11승13패 평균자책점 3.93) 시절에 불과하다. 스털츠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서 애틀란타의 빅리그 엔트리 진입을 노리게 된다.
다만, 경쟁이 쉽지는 않을 전망. 애틀란타는 이미 훌리오 테헤란(24), 마이크 마이너(28), 셸비 밀러(25) 등 젊은 선발투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스털츠는 메이저리그 126경기 중 104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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