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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넥스트 유나이티드 공연 주관사가 대관 업체를 공연 수익금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30일 넥스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주관한 메르센은 대관과 티켓 판매 등을 맡아 진행한 협력업체 H업체가 티켓 업체로부터 받은 수익금 약 6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북부지검에 횡령 및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지급명령 신청을 했다.
관계자는 “H사는 티켓 판매 금액을 전액 받았지만 정산을 계속 미뤘다. H사 대표가 수익금을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Utd. 콘서트(부제 민물장어의 꿈)가 열렸고 약 5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국투어는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청주에서도 진행된다.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 포스터.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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