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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홍성찬(횡성고)이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홍성찬은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호주의 아키라 샌틸런을 세트스코어 2-0(6-2, 7-6<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호주오픈에서 한국 주니어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홍성찬이 역대 세 번째다.
홍성찬은 이날 1세트에서 83%의 높은 첫 번째 서브 적중률을 과시했고, 6개의 위닝샷을 때려냈다. 이후 홍성찬은 2세트에서 샌틸런과 접전을 벌였고,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이 때 홍성찬은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게임을 따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홍성찬은 결승에서 로만 사피울린(러시아)-주라베크 카리모프(우즈베키스탄) 경기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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