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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엄기준이 뮤지컬 '로빈훗' 출연 계기를 전했다.
엄기준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로빈훗' 프레스콜에서 출연 계기를 묻자 "이제까지 저랑 같은 역할을 한 배우가 다 나이가 20대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규현, 성민, 준케이와 했다. 근데 이번엔 로빈훗 역할의 막내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에 엄기준과 함께 로빈훗 역을 연기하는 이건명은 "유준상 형님과 제가 (엄)기준이를 부를 때 '막내야'라고 부르면 기준이가 빠르게 달려오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로빈훗'은 숲의 도적떼를 규합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로빈훗과 로빈훗의 도움으로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로빈훗 역,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필립 왕세자 역을 맡았다.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배우 엄기준. 사진 = 쇼홀릭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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