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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샘 해밍턴이 정준하에게 육두문자를 쏟아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녹화에 출연한 샘 해밍턴이 정준하에게 한국어 1대 1 발음 과외를 받았다.
이날 촬영에서 샘 해밍턴이 쌈과 쪽파의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정준하가 교정에 나섰고 여러 번 시도 끝에 정확한 발음을 터득하게 됐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쪽파와 쌈, 쌀 같은 단어는 세게 발음을 해야 돼서 꼭 화난 사람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윤이 즐겨먹는 한국 음식을 묻자 샘은 "여름에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은 냉면"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준하가 "냉면은 겨울음식이다"라며 아는체 했고 샘도 "알고 있다. 이열치열"이라며 받아쳤다.
그러나 정준하가 이한치한이라고 다시 알려주자 약이 오른 샘 해핑턴은 정준하를 향해 "쪽파! 쌀!"이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정준하는 "이상하게 기분 나쁘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국생활 13년 동안 살면서 쌀과 쪽파라는 발음을 할 수 있을 거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샘 해밍턴의 윤두문자 남발 사건은 오는 31일 오후 12시 '식신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샘 해밍턴 정준하. 사진 = Y-STAR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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