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간판인 원윤종과 서영우(이상 경기연맹)가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구성된 남자 2인승 국가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FIBT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9초03의 기록으로 28개 출전팀 중 6위에 올랐다. FIBT가 주관하는 대회는 6위까지 메달을 주기 때문에 원윤종과 서영우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메달은 한국 봅슬레이가 유럽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딴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경험을 쌓은 대표팀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8위에 오르며 역대 유럽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6위라는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 정상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