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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제1회 대학개그제' 당시 자신의 태도를 반성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의 절친 오현경, 김지수, 김원준, 박지윤, 미료, 신다은이 출연해 추억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김원준은 유재석이 최승경과 함께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던 '제1회 대학개그제'에 자신도 지원했지만 1차에 탈락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원준은 "영화과 동기들이 다 넣었다. 하나라도 붙어보자는 심보로 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너희가 거기까지 가면 우리는 어디 가니. 떨어져 줘야지"라고 말했고, 김원준은 당시 합격자 명단에서 유재석 이름을 봤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최소 은상 이상은 탈 줄 알았다. 그 때 장려상 타고 귀를 팠다. 내가 미쳤지. 내가"라며 반성했다.
김원준은 "그때 재석의 그런게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유재석이 있겠지. 동기들에게는 네가 자랑거리다. 91학번의 큰 별이다"고 말했다.
['런닝맨' 유재석, 김원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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