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아시안컵 베스트11에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AFC는 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안컵 2015 드림팀'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한 드림팀에 한국은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차두리(서울) 곽태휘(알 힐랄)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호주와 함께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드림팀에 포함시켰다. 반면 8강에서 탈락한 일본은 드림팀에 한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한국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7년 만의 결승행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55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호주를 상대로 치른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선 호주는 대회 MVP를 차지한 루옹고와 케이힐 등이 드림팀에 선정됐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득점왕 맙쿠트와 팀 공격을 이끈 오마르가 드림팀에 선정됐고 이라크는 측면 수비수 이스마일이 드림팀에 포함됐다.
[사진 = AFC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