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공개연인 탄생에 "예상 못한 의외조합" 축하반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정석(35)과 가수 거미(34·박지연). 새로운 연예계 커플의 탄생에 네티즌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정석과 거미의 열애 소식이 보도된 후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의 댓글란과 SNS에 "예상치 못한 커플. 오래 만나세요", "2년 동안 조용히 만났다니 진중한 만남인 것 같아 더 좋네요", "이미지가 좋은 두 사람이라 더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일 오전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며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조정석의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고 전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년 전 친구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만남을 가진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댐'(Like Them)으로 데뷔한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사랑했으니 됐어' 등 대표곡을 지닌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조정석은 최근 배우 전지현이 있는 문화창고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고, 이후 '관상', '역린' 등에서 감초 연기를 펼쳤다.

[배우 조정석(왼쪽)과 가수 거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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