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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축구 슈퍼리그 랴오닝이 금일부터 한국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중국 랴오닝 훙윈(宏運) 축구구단이 프로 구단 창설 이후 처음으로 동계전지훈련을 해외로 떠나며 한국의 제주도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선양일보(瀋陽日報) 등서 2일 보도했다.
신문은 구단의 이번 훈련과 관련 "구단에서 기후가 비교적 따뜻한 한국의 제주도를 찾아 동계훈련을 진행할 기회를 얻었다"고 밝히고 "훈련기간 현지의 K-리그 구단과 몇 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동계훈련의 성과도 검증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랴오닝 훙윈 구단은 지난 해 12월 중순에 광둥성 싼수이(三水)로 훈련을 떠나 1개월 반 동안 현지에서 체력보강훈련을 받았으며 2일부터 다시 한국에 건너가 제주도 특별 동계훈련을 받고 오는 16일 중국에 돌아간다.
랴오닝 훙윈 구단은 중국 갑리그를 거쳐 지난 2008년 슈퍼리그에 진입했으며 지난 해 중국 슈퍼리그 10위에 올랐다.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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