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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 멤버 나현이 새로운 ‘엄친딸’로 등극했다.
3일 소나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소나무 나현은 지난해 건국대학교 신입생을 대표해 당당하게 신입생 선언문을 낭독했다.
지난해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합격한 나현은 입학식에서 약 3천 명의 건국대학교 신입생들을 대표해 ‘2014 신입생 선서’를 낭독했다. 무엇보다 대입 당시 나현은 걸그룹 소나무로서 정식 연예계 데뷔를 하기 전이었으며, 전공에 대한 강한 열정을 통해 자력으로 대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공개된 입학식 동영상 속 나현은 “우리는 굳은 결심과 높은 이상을 품고 희망하던 건국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며 낭랑한 목소리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현재 21살로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나현은 팀 내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나현은 평소 요가와 한국무용을 즐겨 하며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팔방미인’으로 알려졌다. 이를 증명하듯 나현은 데뷔 전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 4화 ‘메모리즈’ 편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나현이 속한 소나무는 데뷔곡 ‘데자뷰’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걸그룹 소나무 나현.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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