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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쓰러진 채 욕조에서 발견된 이후 사투를 벌이고 있다.
미국 CNN 등 매체들은 브라운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운이 인공호흡기로 숨을 쉬면서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브라운의 용태는 의학적으로 '인위적 혼수상태'(induced coma)로, 의료진이 환자의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고통을 줄여주고자 약물을 사용해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한 것을 뜻한다.
휘트니 휴스턴의 유일한 혈육인 브라운은 31일 동부시간 오전 10시 25분께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애틀랜타 인근 노스 풀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이송될 당시 브라운의 상태는 생명을 위협하는 긴박한 심정지 상태에 이른 것으로, 심각했었다.
특히, 이는 엄마인 휴스턴의 사망 당시 모습과 유사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고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왼쪽). 사진 = AFPBB NEWS]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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