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올리언스가 애틀란타의 20연승을 저지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애틀란타 호크스에 115-100으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2연승을 거뒀다. 26승22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동부컨퍼런스 선두 애틀란타는 연승이 19서 멈췄다. 40승9패로 여전히 선두 유지.
애틀란타의 돌풍을 잠재운 팀은 뉴올리언스였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29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에릭 고든도 3점슛 4개 포함 20점, 타이릭 에반스가 15점 12리바운드, 라이언 앤더슨이 15점, 짐머 프레데트와 단테 커닝햄이 10점을 올렸다. 오마르 아식도 9점에 17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뉴올리언스는 리바운드서 52-32로 압승했다. 어시스트 역시 30-19로 압도했다. 효율적인 농구의 대명사 애틀란타보다 더 알찬 농구를 선보였다. 또 고비마다 10개의 블록슛을 기록해 애틀란타 공격을 저지했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에만 32점을 터트렸다. 10점 앞서나간 뒤 꾸준히 리드를 유지한 끝에 승리를 추가했다. 애틀란타는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허무하게 20연승 달성 기회를 날렸다. 애틀란타의 패배는 지난해 12월 27일 밀워키전 이후 약 1개월만이다.
애틀란타는 제프 티그가 21점, 폴 밀삽이 15점, 카일 코버가 12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앤서니 데이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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