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3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와의 홈 경기서 38분간 25점 14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만 두번째 트리플더블. 개인통산 10번째 트리플더블.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과 디온 웨이터스(24점), 앤서니 모로우(15점), 스티븐 아담스(13점)의 활약을 앞세워 올랜도에 104-97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24승24패로 5할 승률 복귀. 서부컨퍼런스 10위 유지.
오클라호마는 전반전에만 61점을 퍼부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것. 3쿼터까지 15점 내외로 꾸준히 앞서가면서 여유있게 승부를 갈랐다. 올랜도는 4쿼터에 30점을 퍼부으며 맹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올랜도는 빅터 올라디포가 22점, 니콜라 부세비치가 20점, 토비아스 해리스가 18점을 올렸으나 무너지면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웨스트브룩.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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