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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전성기 시절 수입으로 집안 빚을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주인공 유이와 최우식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이는 "방송에서 한 동안 볼 수 없었는데 어떻게 지냈냐?"는 오만석의 물음에 "가끔 행사하고, 일본에서 콘서트 하고, 정글도 다녀왔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유이는 이어 "1년 반 동안 활동을 쉬었는데, 한창 바쁠 때는 드라마, 예능, 광고, 그룹 활동 등 진짜 바빴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영자는 "멘붕 안 왔었냐?"고 물었고, 유이는 "왔었다. 그래서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답하며 "내가 뭐 때문이 이 일을 시작했고, 뭘 하고 있는지 몰랐을 쯤에 엄마에게 '딸 고마워'라는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
유이는 "나는 전혀 몰랐는데 우리 집에도 빚이 있었었다더라. 엄마가 내가 번 돈에 아버지가 번 돈을 합쳐 빚을 깨끗이 청산했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 '내가 왜 이 일을 싫어했지? 왜 고생이라고 생각했지? 즐겁게 할 수 있는 이 일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열심히 해야지'했는데 일이 안 들어오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애프터스쿨 유이.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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