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사랑은 미친짓' 티저공개…발렌타인데이 커플 디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여성 듀오 15&(피프틴앤드, 박지민 백예린)의 컴백 싱글 ‘사랑은 미친짓’의 티저가 공개됐다.

4일 공개된 이번 티저는 인터넷 짤 스타일의 2컷 만화 티저로 구성됐다.

티저 컷에서 박지민은 발렌타인 데이에 직접 만든 초콜릿을 까 먹으며 방바닥에서 TV를 보고 있다. 백예린은 엄마에게는 데이트가 있다고 거짓말하고 ‘사미자쑈(사랑은 미친짓에 공감하는 자들을 위한 쑈)’를 보러 간다는 내용으로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커플들을 유쾌하게 디스하고있다.

컴백 싱글 ‘사랑은 미친 짓’으로 돌아온 15&는 항상 똑같은 사랑에 대한 감성에서 탈피, 과감히 사랑은 미친 짓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때론 허무하고, 무모한 모순의 반복인 '사랑'이라는 것에 대하여 일종의 투정 어린 말투로 얘기하는 15&만의 '사랑 디스(Diss)' 곡이다. 이별에 반응하는 생각을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에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공통분모 '코드'가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편 ‘사랑은 미친짓’은 9일 음원을 공개하고, 발렌타인 데이 당일인 14일에 라이브 공연 ‘사미자쑈’를 진행할 예정이다.

[15& 티저.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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