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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성균이 영화 '살인의뢰'에서 피해자 역을 맡아 심적으로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는 손용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균은 "피해자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했다. 피해자가 돼 본적이 없지만, 진짜 피해자의 마음이 돼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혼자서 내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게 힘들었다. 뽀로로, 만화영화를 보다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이 나고 그랬다. 이 영화를 찍는 동안 계속 그런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를 잃고 고통에 몸부림 칠 때 50 테이크를 찍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말에 "그분들의 마음을 100% 이해했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조금이라도 더 그마음을 느껴지게 하려고 했다. 연기적인 기술로 포장을 해서 예쁘게 보여야 하나, 절제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그 상황을 상상하면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든다. 그러다보니 많은 테이크를 갈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김상경을 비롯해 김성균, 박성웅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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