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1억원 기부 추가 "꿈·도전 없는 게 진짜 가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3일 션과 정혜영 부부는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취약 가정 아동들의 교육비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1억원은 홀트의 위기가정 아동교육비 지원프로그램인 '2015 꿈과 희망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7년 째 홀트 '꿈과 희망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총 1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션은 "유명 브랜드 옷이나 갖고 싶은 휴대폰을 못 가지는 건 '가난'이라기 보다는 불편이다. 그러나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내가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볼 수 없다는 것, 나의 꿈을 위한 도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진짜 가난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이 꿈과희망지원금으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뭔가를 배우고 체험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지누션 션(오른쪽)과 배우 정혜영. 사진 =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