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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정소영이 '징비록'에 합류했다.
4일 소속사 비밀결사단에 따르면 정소영은 KBS 1TV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에서 인동 장씨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상중 김태우 김혜은 이광기 남성진을 비롯해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 것.
인동 장씨는 류성룡의 부인으로, 자식들을 데리고 피난을 가면서도 늘 임금을 모시고 떠난 류성룡을 걱정하는 인물로 청순함이 돋보이는 정소영 만의 매력을 한층 더 뽐낼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악의 국난, 난세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사극.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와 '전우'의 김상휘 PD가 호흡을 맞춘다.
'징비록'은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배우 정소영. 사진 = 비밀결사단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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