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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오마베' 김소현이 아들 주안이의 교육을 위해 유치장(?)에 갇혔다.
오는 7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인 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배성우)에서는 아들 주안이를 바른 생활 어린이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 경찰박물관에 방문하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단순히 글로 가르치기 보다는 직접 보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을 추구하는 현대판 맹모, 열혈엄마 김소현의 교육법이 이번에도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안이의 눈앞에서 유치장에 갇히는 시늉도 마다하지 않은 것.
김소현은 뮤지컬 퀸답게 유치장에 갇힌 상황극을 만들어내며 손준호와 아들 주안이를 향해 "여보~ 주안아~ 엄마 구해줘~"라며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주안이 역시 상황에 감정이입한 듯 엄마의 손을 세차게 이끌며 엄마를 구해주려 안간힘을 썼다.
한술 더 떠 손준호는 철창 사이로 김소현의 손을 잡고 손등에 키스를 하며 영화 '너는 내 운명'을 연상케하는 장면을 연출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안이는 철창 너머의 엄마에게 뽀뽀를 하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뽀뽀와 함께 한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엄마 사랑해"라고 말한 주안이가 연이어 "잘 있어. 안녕~"이라고 말하며 아빠와 함께 엄마에게 등을 보인 것. 이에 김소현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아들 주안이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유치장에 갇히는 것조차 마다않는 열혈 엄마 김소현의 경찰박물관 체험기가 그려지는 SBS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7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오마베' 김소현, 손준호, 주안.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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