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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이 자신의 연애사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문희준은 예쁜 여배우와 교제했던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그는 "여배우였다. 예뻤다. 정말 여성스럽고 성격도 좋은데 연락이 잘 안 되는 분이었다"며 "3~4시간 정도야 기다릴 수 있는데 그 기간이 점점 심해졌다. 6개월 정도 교제했는데 나중 3달 정도는 연락이 아예 닿지 않았다. 진짜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 후에 연락이 닿았는데 '왜 3개월간 연락이 안 됐냐. 말해봐라'라고 화를 냈다. 근데 이 여배우 분이 진짜 고수였다. '마음이 변한거면 얘기를 해줘야 안 기다리지 않겠냐'고 했더니 한숨을 쉬면서 '너에 대해서 고민하느라 3개월간 연락 못했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또 "그럼 갑자기 반전이 된다. '내가 뭘 잘못했어?'라고 오히려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상황이 온다. 힘들었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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