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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팝의 디바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회생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와 CBS 방송에 따르면 브라운의 가족은 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기 위해 현재 병원에 집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에모리대학 병원 측은 '인위적 혼수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연명하던 브라운이 회생하기 어렵다는 소견을 가족에게 통보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유일한 혈육인 브라운은 31일 동부시간 오전 10시 25분께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애틀랜타 인근 노스 풀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이송될 당시 브라운의 상태는 생명을 위협하는 긴박한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
특히, 이는 엄마인 휴스턴의 사망 당시 모습과 유사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휴스턴의 유산 전체인 1억1천500만 달러를 모두 물려받은 상속인인 브라운이 사망할 시, 유산에 대한 치열한 분쟁이 진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고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왼쪽). 사진 = AFPBB NEWS]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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